낫다 낳다의 차이 낫다 '낫다'는 동사와 형용사로 쓰이면서 크게 세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낫다'가 동사로 쓰일 때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의미를 나타냅니다. '병이나 상처가 치유되어 없어지다.' '기분이 풀어지거나 가벼워지다' 그래서 '팔이 빨리 낫기를 기다렸다.' '밥을 먹었더니 기분이 좀 낫네.'와 같이 쓰입니다. 또 '낫다'가 형용사로 쓰일 때는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질이나 수준 등의 정도에서 더 좋거나 앞서 있다.'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래서 '라면보다 밥이 몸에 더 낫지.', '이곳이 운동하기 더 나은 곳이다.'와 같이 쓰입니다. 낳다 '낳다'는 동사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의미를 지닙니다. '사람이나 동물이 새끼를 몸밖으로 내놓다.' '무엇이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