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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ellyades 2021. 7. 24. 20:27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CoV)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서 유전자 크기 27~32kb의 RNA 바이러스입니다.

 

사람감염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6종류가 알려져 있습니다.

 

감기를 일으키는 유형(229E, OC43, NL63, HKU1)

중증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유형(SARS-CoV, MERS-CoV)

 

코로나19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식 이름은 'SARS_CoV-2'로, 코로나19는 게놈 분석 결과 사스의 병원체와 89.1%의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특성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포유류나 조류에서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리보핵산(RNA) 바이러스의 한 종류입니다.

 

RNA바이러스란 포유류와 같은 디옥시리보핵산(DNA)을 통해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생물체와 달리 RNA를 통해 유전정보가 전달되는 바이러스 종류를 말하는데, DNA바이러스에 비해 유전적 안정성이 낮아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 과정에서 동물과 인간 사이처럼 종간 장벽을 넘어 전파될 만큼 강력한 전염력과 높은 치사율을 가진 변종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이 질환의 병원체인 SARS_CoV-2도 RNA바이러스에 속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종입니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표면에 존재하는 수많은 항원을 파악해야 하는데,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번식이 빠르고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체에 감염을 시키는 표면 항원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아 개발과 임상 실험에 많은 기간과 비용이 소요됩니다.

 

개발을 한 경우에도 바로 내성이 발생하여 효과가 급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2년에 발생한 사스나 2015년 한국에서도 많은 감염자가 발생한 메르스의 경우에도 대중적으로 보급이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에 팬데믹 사태를 낳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경우 전 세계 여러 제약회사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 S, V, L, G, GH, GR, O 등 7가지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주요 변이 바이러스

 

S그룹 V그룹
S그룹은 발생 초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2020년 2~3월 한국 대구의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된 것은 V그룹으로 알려졌다. 

 

G유형(G, GH, GR) GR(알파 변이)
유럽에서 발원해 미국을 거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유행하고 있는 그룹으로, 특히 GH그룹의 바이러스가 한국 서울 이태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을 통해 확산되었으며, 다른 그룹보다 전파력이 6배 정도 높다고 보고되었다.
영국 남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60%는 'VUI-202012/01'라는 명칭이 부여된 변이형으로 밝혀졌는데 이 변이형은 GR유형으로 기존 바이러스 대비 감염력이 70% 크고 재생산지수를 최대 0.4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중순 이 변이형은 B.1.1.7로 분류되었으며 후에 '알파 변이(Alpha variant)'로 명명되었다. 

 

GH(베타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역에 따라 유전자 염기서열이 변경된 다양한 변이형이 나타났다. 
12월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GH 유형으로 501.V2’로 알려진 변이형이라고 보고되었으며, B.1.351로 분류되었다.

이 변이형은 후에 '베타 변이(Beta variant)'로 명명되었다.

 

감마변이 엘실론변이
2021년 1월 10일, 일본에서는 브라질 입국자에게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한 변이형과 비슷한 구조로 추정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다고 보도되었다.

이 바이러스의 게놈 유형은 분석중이지만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입된 바이러스와 비슷한 감염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형은 후에 '감마변이'로 명명되었다. 
2021년 3월 17일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최초 보고된 2종류의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각각 B.1.427과 B.1.429라고 명명하고 이를 우려변이종(VOC, Variants of Concern)으로 지정했다.

캘리포니아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20% 이상 강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의 효과를 2배 이상 무력화하고 증증 질환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 변이형은 후에 '엡실론변이'로 명명되었다.

 

델타변이 WHO에서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형을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는데,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 경우, 백신이나 치료제의 유효성이 저하되는 것이 확인된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2021년 5월 10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를 B.1.617로 분류하고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했다.

인도변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에서 발견된 변이형인 E484K 변이와 유사한 E484Q 변이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된 L452R 변이가 함께 나타나는 이중 변이로, 감염력이 높고 면역 회피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이형은 후에 '델타변이'로 명명되었다. 

 

 

 

코로나 백신 종류


코로나 백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예방을 위한 백신은 크게메신저 리보핵산 백신(mRNA 백신), 단백질 서브유닛 백신, 바이러스 벡터 백신 등의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은 인체 내 세포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생성하도록 하는 유전정보(mRNA)를 제공하여 인체 내 세포가 이 유전정보를 읽어낸 후 바이러스 혹은 바이러스 단백질의 일부를 생성하도록 하여 인체 내에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형성하도록 하는 방식의 백신입니다.

 

단백질 서브유닛 백신은 무해한 상태의 바이러스 단백질을 이용해 개발하는 백신으로 바이러스 단백질 일부가 인체 내에 들어가면, 인체 내 면역체계에서 그 단백질이 우리 몸에 속하는 단백질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면역체계를 만들기 시작하는 것을 이용한 것입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인 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것으로 바이러스 벡터가 인체 내에 들어가면 유전물질이 세포에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고유 단백질을 만들도록 지시하고, 세포에서 단백질을 복제 생성하는데, 이 세포가 인체 내에서 항원으로 작용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를 만들도록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 백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용 주요 백신

 

종류 특성 보관 방법 접종 방법
화이자 mRNA -70℃ 초저온 보관 3~4주 간격
2회 접종
모더나 mRNA 실온 12시간 보관
2∼8℃ 30일 보관
-20℃ 6개월 보관
4주 간격
2회 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바이러스 벡터 2∼8℃ 6개월 보관 4주 ~12주 간격
2회 접종
얀센 바이러스 벡터 2∼8℃ 3개월 보관
-20℃ 2년 보관
1회 접종
노바백스 단백질 서브유닛 2∼8℃ 보관 3~4주 간격
2회 접종

 

이상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출처 : 다음백과,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