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매는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수행 능력 장애가 초래되는 질환입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크게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뇌졸중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 단계별 증상
치매초기단계(발병 후 1~3년)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시기로 노래, 그림, 신문 등의 독서, 게임 등을 통해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 기억력, 특히 최근 일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 약속을 자주 까먹고, 물건 둔 곳을 기억하지 못해 한참을 헤맨다.
▷ 가스 불 끄는 걸 잊어버리고, 친한 사람 이름도 금방 떠올리지 못할 수 있다.
치매중기단계(발병 후 2~10년 정도)
인지기능 저하 및 문제행동 증상이 나타나는 단계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 전화나 TV도 혼자 사용하지 못하고, 간단한 밥상 차리기도 할 수 없게 된다.
▷ 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이나 형식적인 대답을 한다.
▷ 오늘이 며칠인지도 헷갈리고, 자기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도 혼란스러한다.
▷ 익숙한 장소에서도 길을 잃고 배회하고, 판단력이나 참을성이 떨어져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하거나 울기도 합니다.
치매말기단계(발병 후 8~12년)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전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야 합니다. 욕창이나 폐렴, 낙상 등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 가족도 못 알아보고, 기력이 떨어져 공격적인 행동을 하거나 배회하지도 못한다.
▷ 남아 있던 기억마저 대부분 사라지고, 웅얼거리거나 아예 말을 안 하는 등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없게 된다.
▷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고, 걷는 방법을 잊어버리거나 엉덩이를 끌며 이동한다.
▷ 손의 움직임이 의지대로 되질 않아 수저질에 어려움을 겪는다.
치매 예방법
1.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을 치료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치매는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크게 알츠하이머병이라 불리는 노인성 치매와 뇌졸중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습니다.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한 혈관성 치매는 치매 환자의 20~30%를 차지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뇌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큰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평소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동맥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맥경화는 혈관에 죽종을 만들어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혈관성치매) 등을 유발합니다.
2. 두뇌 회전을 많이 시킬 수 있는 게임, 바둑, 카드놀이와 같은 종합적인 인지 능력을 요구하는 놀이를 합니다.
3. 메모하는 생활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으며 그림 그리기, 자수하기, 책을 읽거나 글쓰기를 합니다.
글을 매일 읽고, 직접 쓰면 더욱 좋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면 그 날의 일정, 사람 이름을 떠올려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4.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야채와 과일 등 항산화 식품을 섭취합니다.
블루베리, 딸기, 토마토, 시금치, 당근, 가지 등 색이 짙은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신체 세포를 보호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물을 충분히 마시고 지나친 카페인 섭취를 피합니다.
체내에 수분이 충분하면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 신체 곳곳에 영양소와 면역세포를 원활하게 운반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6.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을 섭취합니다.
육류, 버터, 치즈, 마가린, 마요네즈, 가공식품 등에 함유된 포화지방은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해 고혈압 및 뇌혈관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포화지방을 피하고 해산물, 등푸른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을 섭취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액 순환을 향상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7. 과식을 피하고, 음식을 잘 씹어 먹습니다.
식사를 할 때 씹는 활동은 우리 뇌의 신경과 연결돼 인지 기능을 높이고 뇌혈류를 증가시킵니다. 뇌는 젓가락질을 하고 음식물을 씹는 동안 끊임없이 자극을 받고 활성화됩니다.
8.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하면 치매를 일으키는 독성 단백질의 축적량이 줄고 총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집니다.
9.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삼가합니다.
흡연은 암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성 치매로 악화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의 과음은 직접적으로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알코올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0.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중에는 다른 곳에 사용하는 에너지가 줄어 면역계가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는 체내에 쌓인 독소가 제거되고 신체의 각 기능이 조절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1. 비타민을 적절히 섭취합니다.
평소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음식으로만 섭취하기 어려운 비타민, 무기질 등은 비타민 미네랄제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타민C, A는 세포의 손상을 막고, 비타민B군은 혈중 호모시스틴 농도를 감소시켜 심장을 보호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D는 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지질대사를 촉진시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2.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관리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혈압이 상승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면역조절 물질의 변형을 가져와 전체적인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평소 명상, 산책, 취미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이상으로 치매 단계별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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