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그냥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에 영양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생마늘의 알싸한 맛은 기름진 음식과 조화로우며 익힌 마늘은 고소하고 달큼한 맛이 나 입맛을 돋웁니다.
마늘은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베타카로틴, 비타민 A, B, C, 엽산, 아연, 인, 칼륨, 철분, 회분, 유기산, 황화합물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늘은 면역력 증진과 강장효과,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고혈압과 당뇨 개선뿐만 아니라 항암작용, 해독, 피로 해소, 진정작용, 신진대사 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흑마늘은 마늘을 60~80도에서 15~30일 정도 숙성 발효시킨 것입니다. 검은색을 띠며 휘발성 유황화합물이 줄어들어 맵고 강한 향이 없어지고 쫀득한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흑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빠르며 생마늘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발효되는 과정에서 멜라노이딘, S-아릴시스테인 등이 생성되고 폴리페놀이 증가하여 생마늘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10배 이상 높습니다.
흑마늘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흑마늘 효능
항균작용, 면역력 증진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성분인 알린은 우리 몸속의 단백질과 결합해 알리신으로 변환되는데 알리신은 세균 속으로 들어가 단백질을 분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강력한 항균작용을 하여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마늘의 황화아릴류는 항산화, 항균, 항암, 동맥경화 예방, 지질대사 개선, 면역세포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으며 메틸시스테인,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성분은 암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분해되면 항산화 성분인 설펜산이 생성되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항염, 항암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노화방지 효능이 있습니다.
흑마늘은 발효되는 과정에서 멜라노이딘, S-아릴시스테인 등이 생성되며 폴리페놀이 증가하는데 이 성분들은 생마늘에 비해 10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능력을 가집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마늘의 알리신은 혈전 생성을 막아 피를 맑게 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흑마늘의 다이알릴다이설파이드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흑마늘의 사포닌 성분은 혈관 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압을 낮춰주며 아조엔 성분은 중성지방 축적을 억제합니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감소시키며 알리신 시스테인, 사이클로 알리신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피로 해소, 신진대사 촉진
마늘은 비타민B, 아미노산, 아연 등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 및 신진대사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소화 기능 개선
흑마늘은 위에 부담이 적고 위액의 분비량을 증가시켜 소화 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습니다.
간 기능 개선
흑마늘의 셀레늄 성분은 간 해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당뇨 개선
마늘의 알리신은 체내 비타민B6 와 결합해 췌장 세포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흑마늘 만드는 방법
흑마늘을 만들 때는 수분이 없는 묵은 마늘이 좋습니다.
마늘을 껍질째 씻은 뒤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을 누른 후 15~20일 숙성시킵니다.
이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10일 정도 건조하여 섭취합니다.
부작용
흑마늘을 과다 섭취할 경우 위벽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흑마늘은 혈소판 지혈 작용을 억제하므로 위궤양이나 수술 등 출혈 위험이 있는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흑마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