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수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

ellyades 2021. 4. 23. 19:28

 

 

 

 

여수는 동백꽃길과 기암절벽의 절경이 이어지는 오동도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거문도와 백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호국의 얼이 깃든 진남관,

 

세계 최고 주탑 높이를 자랑하는 이순신대교, 신비한 홀로그램으로 밤바다를 수놓는 빅오쇼가 펼쳐지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아름답고 의미있는 관광명소가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여수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오동도


 

오동도

 

 

 

한려해상 국립공원 오동도는 동백나무 3000여 그루와 신우대를 비롯해 194종의 희귀수목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인의 정절에 동백꽃이 피어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오동도의 동백나무는 겨울부터 봄까지 붉은 동백꽃을 피웁니다. 매년 3~4월이면 오동도는 붉은 동백이 만개해 바다의 꽃섬으로 변합니다

 

 

 

 

오동도

 

 

 

섬 안에 이어지는 2.5km의 자연 숲 터널식 산책로를 따라 수령 100년이 넘은 동백나무들이 동백꽃길을 만들며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바위 등 기암절벽의 풍광이 절경을 이룹니다.

 

육지와 이어진 오동도는 걷거나 동백열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으며 섬 안에는 음악분수유람선선착장 등 관광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거문도, 백도


거문도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거문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힌 거문도 등대와 녹산등대 가는 길수월산의 동백숲길이 유명합니다.

 

거문도 동쪽에 위치한 백도는 남해안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힙니다. 39개의 크고 작은 무인도로 이루어진 백도는 깎아지른 듯한 바위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웅장하게 솟은 바위벽이 기묘한 형상을 띄며 비경을 이룹니다.


섬 안에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와 휘파람새팔색조가마우지 등 30여 종의 희귀 조류가 서식합니다. 풍란석곡눈향나무후박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이 353종에 이르며, 수중에는 붉은 산호꼬산호해면 등 70여 종의 해양식물이 무리지어 자라고 있어 천연생태계의 보고로 불립니다.

 

 

 

 

향일암


향일암

 

 

 

향일암은 금오산의 기암괴석 절벽에 위치해 있으며 산 전체를 이루는 암석들 대부분이 거북이 등 문양을 닮아 금오암이라고도 합니다.

 

암자근처에 이르면 불이문에 해당하는 거대한 바위 두 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합니다좁은 바위틈 사이로 난 문을 지나면 대웅전과 관음전에 이르게 되며 곧 반짝이는 남해의 푸른빛으로 가득한 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암절벽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아열대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있으며 2009년 화재 이후 재건하여 예전의 명성을 되찾아가는 중입니다.

 

 

 

 

금오도 비렁길


금오도 비렁길

 

 

 

남해안 끝자락의 섬금오도는 크고 작은 기암괴석들이 주위에 흩어져 절경을 이룹니다비렁길은 금오도 해안단구의 아찔한 벼랑을 따라 이어진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살린 산책길로 환상적인 다도해의 풍경을 선사합니다.

 

행정안전부의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당선되어 조성되기 시작한 비렁길은 총 5개 코스와 종주코스로 나뉘어 있습니다.

 

 18.5km 8시간 30분이 소요되지만 구간마다 마을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이어져 있어 부담없이 산책할 수 있습니다.

 

함구미 마을 선착장에서 시작되어 두포직포학동심포장지를 잇는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렁'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세계 최대의 워터스크린과 신비한 홀로그램으로 화려하게 밤바다를 수놓는 빅오쇼를 비롯해 스카이타워아쿠아플라넷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벨루가(흰고래), 바이칼 물범 등 280여 종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카약수상자전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와 맞닿은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멋진 풍광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남관


진남관

 

 

조선시대 400여 년간 수군의 본거지로 이순신 장군과 수많은 병사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호국의 얼이 깃든 곳입니다.

 

진남관은 삼도수군 통제영의 지휘부인 진해루 터에 지은 전라 좌수영의 객사로 현존하는 국내 최대 단층 목조 건물이자 유일하게 남은 전라좌수영의 건축물입니다.

 

남쪽의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에서 진남관이라고 이름 지었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승리로 이끈 수군 중심 기지로서의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정면 15측면 5건물면적 240평으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이며 18세기 초에 건립된 건물이지만 당시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 국보 제30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돌산공원은 여수의 아름다운 밤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돌산대교와 장군도의 아름다운 불빛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돌산대교과 장군도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불빛은 여수 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아 화려하면서도 고요한 밤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영취산 진달래


 

영취산 진달래

 

 

 

매년 4월 초가 되면 영취산은 온통 진분홍 진달래꽃으로 뒤덮입니다.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피어난 진달래꽃은 장엄한 화려함을 느끼게 합니다

 

영취산의 진달래 축제는 진달래가 만발하는 매년 4월 첫째 주에 열리며 산신제, 사진 촬영대회, 진달래 아가씨 선발대회향토음식 축제우도 풍물놀이, 농악경연대회시화전압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로 바다 위를 통과하는 해상 케이블카로 바람을 가르는 짜릿한 스릴감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수 돌산과 자산공원을 잇는 1.5km 구간이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15대와 일반 캐빈 35대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여수 이순신 대교


 

여수 이순신 대교

 

 

탁 트인 바다 전경에 웅장함을 더해주는 이순신 대교는 주탑 높이 270m의 현수교로 세계 최고의 주탑 높이를 자랑합니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주경간장 길이는 세계에서 4번째로 국내 최장 길이이며 주탑 간 거리는 1,545m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 해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순신대교는 여수로 오는 주요 교통의 요지로 임진왜란 당시 노량해전이 펼쳐진 여수시 묘도와 광양시 금호동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북경남 등지에서 여수까지 오는 시간을 20분 정도 단축합니다.

 

거북선을 형상화한 이순신대교 전망대는 대교 조망 최적의 장소이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여수 가볼만한 곳 베스트 10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이미지 출처 :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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