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손 효능
부처손은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바위에서 자라는 부처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부처손은 바위에 뿌리를 내려 자생하는 특징 때문에 바위손이라고도 하며, 2~3mm가 자라는데 수년이 걸릴 만큼 귀한 약재입니다.
부처손의 잎은 잣나무 잎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마른 날씨에 잎이 오므라든 모양이 주먹을 쥔 것과 비슷하다고 하여 한방에서는 권백이라고 합니다.
또한 부처손의 잎은 비가 오면 다시 초록빛을 띠며 사방으로 펴지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불사초라고도 불립니다.
<동의보감>에 부처손은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을 맑게 해주며, 암세포의 성장을 소멸, 억제하고 전이를 막아주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예로부터 혈액 순환 개선과 항암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부처손은 어혈을 풀면서도 지혈 작용을 함께 지니고 있는 약재입니다.
부처손을 생으로 사용하면 혈액순환을 활성화시켜 불임, 월경불순, 타박상으로 인한 통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덖어서 사용하면 지혈 효능이 있어 외상 출혈이나 치질의 출혈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항균 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이나 편도선염, 천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진정 작용이 있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부처손에는 타닌과 플라본, 페놀, 아피게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부처손의 타닌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배출하여 혈관의 탄력성을 높여주며, 플라본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혈관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페놀 성분은 혈전 생성을 억제하여 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아피게닌 성분은 혈관 내피 세포의 손상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부처손은 약초 시장이나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처손을 고를 때에는 줄기와 뿌리가 엉켜진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부처손 차
마른 부처손 한 줌에 물 2.5L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 마십니다.
부처손 가루
마른 부처손을 믹서기에 갈아 가루로 만들면 부처손 가루를 넣은 밥을 짓거나 국, 찌개 등 다양한 음식에 첨가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부처손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늘 좋은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