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정보

파킨슨병 초기증상

ellyades 2021. 10. 31. 05:53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뇌질환입니다.

 

치매가 여러 원인으로 뇌신경세포가 파괴돼 기억력 감퇴 등 인지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면서 점차 운동기능의 소실이 이어지는 질환이라면,

 

파킨슨병은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파괴로 인해 신체가 서서히 굳어가면서 인지나 정서, 자율신경계의 비운동적 이상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 유발하는데, 65세 이상에서는 유병률이 높아 100명당 2명, 80세 이상에서는 100명당 4명 정도가 파킨슨병입니다.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뇌흑질 내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파괴되는 신경 퇴행성 질환입니다.

 

도파민은 근육 운동과 평형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로 도파민 신경세포의 파괴로 도파민이 적게 분비되면 자연스럽고 섬세한 운동기능이 저하되어 움직임이 느려지거나 손발이 떨리며 몸이 뻣뻣하게 굳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원인은 아직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하에서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경우에는 유전적 요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체 환자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으로는 살충제나 중금속, 일산화탄소, 독소 등의 노출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 초기증상

 

파킨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초기 증상으로는 우선 심한 잠꼬대, 후각 장애, 변비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이 생기면 수면장애가 나타나 심한 잠꼬대를 하거나, 후각신경이 손상받아 냄새나 맛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자율신경이 파괴되면서 변비가 나타납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또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움직이지 않을 때의 손과 발의 떨림(안정 시 떨림), 움직임의 둔화(느린 움직임), 근육의 강직(몸의 뻣뻣함) 등이 있습니다.

 

가만히 있을 때 손이나 발에 떨림이 발생한다면 파킨슨병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수전증일 경우에는 가만히 있을 때는 손떨림 증상이 없다가 물건을 잡을 때나 글씨를 쓸 때 손떨림이 발생하는데,

 

파킨슨병에서는 손을 움직이지 않을 때 손떨림이 발생하고 물건을 잡을 때나 의도적으로 움직일 때는 손떨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근육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파킨슨병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후 병이 점차 진행되면 근육의 조임이나 당김,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증상

 

행동이 눈에 띄게 둔해지거나 느려지면 파킨슨병 초기증상일 수 있습니다.

 

자세를 변경할 때 동작이 둔하고, 요리를 하거나 옷을 입을 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파킨슨병이 진행되면 걸을 때 한쪽 다리가 끌리거나 양쪽 팔이 자연스럽게 흔들리지 않고 한쪽 팔이 거의 움직이지 않습니다.

 

또 목과 허리, 팔과 다리의 관절이 굽고, 걸을 때 발이 땅에서 잘 떨어지지 않아 보폭이 줄어들어 종종걸음을 걷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치료

 

파킨슨병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운동기능의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약물이나 뇌심부자극술이 이용됩니다.

 

부족한 도파민은 약물로 보충하고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도파민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등을 꾸준히 해 증상을 호전시키고 진행을 늦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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